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제 때 추가점을 뽑으며 달아난 게 승인이다."
두산이 15일 잠실 삼성전서 7-2로 완승했다. 1회 삼성 선발투수 콜린 벨레스터의 난조를 틈타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게 결정적이었다. 선발투수 유희관도 6⅔이닝 비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박건우가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5번으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도 2안타로 여전한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태형 감독은 "앞선 2경기 부진으로 부담이 있었을 텐데, 유희관이 잘 떨쳐냈고, 이겨냈다. 전체적으로 야수들의 몸 놀림이 좋았고, 제 때 추가점을 뽑으며 달아난 게 승인이다"라고 했다.
16일 경기서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삼성은 장원삼이 허리 통증을 딛고 1군에 등록되는 동시에 선발 등판한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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