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AOA 설현이 데뷔 초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통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설현은 "아이돌들 보면 연습생 때 막 힘들어 보이던데?"라는 김병만의 물음에 "사실 연습생 때가 제일 희망적이긴 하다"고 의외의 답을 내놨다.
이에 대해 설현은 "왠지 잘 될 것 같은... 데뷔만 하면 다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하며 "데뷔를 목표로 그것만 보고 달려왔는데 그게 끝이 아니라는 생각에 약간 처음에 좌절감이 있었다. 우리도 처음부터 잘된 게 아니라서"라고 고백했다.
이어 "심지어 나는 데뷔한 거에 신나서 우리가 잘 안 된 것도 몰랐다. 근데 주위에서 '잘 안돼서 어떡하냐'이러더라. 그때 '아, 우리 앨범이 잘 안 된 거구나' 알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설현은 "우리가 되게 아이돌 홍수라고 불릴 때 그때 데뷔했다. 그 달에만 40팀이 데뷔했다. 그런데 그 년도에 데뷔한 아이돌 중에 10팀 정도 살아남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AOA 설현.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