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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4살 연상의 선배 스타인 f(x) 빅토리아(28)와 열애설이 터지면서 중국의 하이틴 스타 양양(楊洋.24)이 이미지에 손상을 받고 있다.
빅토리아가 머물었던 중국 베이징(北京)의 모 호텔에 지난 해 8월께 출입하는 장면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양양이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환구(環球)망 등 현지 매체가 16일 전했다.
중국 유력 매체는 당시 드라마 '환성(幻城)'을 촬영 중이던 빅토리아가 머물던 호텔에 양양이 드나드는 모습이 촬영된 것에 대해 전하면서 "양양이 야생적인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인민(人民)망도 16일 관련 보도에서 "양양이 빅토리아와 함께 머물렀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편 지난해 8월 말께 빅토리아 측은 현지 매니저를 통해 스캔들에 대해적극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소 난처한 입장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오는 22일 차태현과 함께 주연배우로 출연한 기대작 '엽기적인 그녀2'의 중국 전역 개봉을 앞두고 스캔들이 터져나온 것과 관련, 일부 매체는 "빅토리아 소속사에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부러 터뜨린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빅토리아가 김희선이 특별 출연한 대작 드라마 '환성' 주연으로 촬영 기간에 양양과의 심야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뒤늦게 전해지면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스캔들이 나온 양양은 지난 2010년 사극 드라마 '홍루몽(紅樓夢)'에서 가보옥 역할로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지난 해 크게 히트한 청춘 드라마 '선풍소녀(旋風少女)' 주연을 맡기도 했던 현지 최고의 아이돌 스타. 지난 해 후반기에는 '편안한 부드러움(安心的溫柔)'이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도 해왔으며 청순한 하이틴 스타로 입지를 굳혀왔다.
차태현과 빅토리아가 주연한 화제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2'는 사랑하던 전지현을 잃은 차태현이 빅토리아에 매료되어 결국 결혼에까지 골인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뤘으며 오는 22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빅토리아(왼쪽)와 양양. 사진 = 중국 청년망]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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