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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전세계 팬들을 찾아가 함께 경기를 즐기고 팀을 응원하는 ILOVEUNITED(아이러브유나이티드) 행사가 개최된다.
맨유가 다음달 7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각) 치르는 노리치 원정경기에 맞춰 13시간 시차를 가진 대한민국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아이러브유나이티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이벤트 파크에서는 맨유의 레전드 루이 사하 그리고 글로벌 앰버서더 박지성이 참가해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다양한 팬 행사를 가진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맨유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은 루이 사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20경기를 소화했으며 맨유에서는 124경기 42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지구 반대편 미국 뉴욕에서는 1999년 트레블 달성의 주역인 드와이트 요크와 앤디 콜이 팬들과 만난다. 뉴욕의 아침을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고담 홀에서 뜨거운 함성으로 채울 전망이다.
서울과 뉴욕에서 개최되는 이벤트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하다. 레전드들이 직접 팬들과 함께 질문과 답을 나누는 Q&A 세션이 마련되여 현역 시절의 경험을 공유한다. 더불어 경기 전후 전망과 분석을 내놓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축하 행사는 물론 맨유의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경품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ILOVEUNITED (아이러브유나이티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도의 방갈로, 뭄바이에서 시작되어 중동의 바레인, 브라질의 리우 데 자이네루에서 개최되어 전세계에 폭넓은 팬 기반을 보유했음을 증명한 바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다음달 2일까지 맨유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응모할 수 있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임의 추첨을 통해 3일까지 응모시 입력한 이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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