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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류용재 작가가 피리남 유준상에 대해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힘 없고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을 골라 테러를 일으키도록 컨설팅한 피리남의 존재가 TNN 국장인 윤희성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사회의 기득권층으로 분류될 수 있는 그가 왜 피리남이 됐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희성이 모두가 알아야 할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자가 됐지만, 여전히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 통탄해 하고 있음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왜 희성이 이러한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본을 맡은 류용재 작가는 "극의 초, 중반이 피리남의 정체를 밝혀가는 과정이었다면 후반은 '왜?'라는 질문을 풀어가는 과정일 것"이라며 "희성의 과거를 통해 드러나는 사연은 대단한 반전은 아닐지라도 의미있는 반전이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단 3회차만을 남겨뒀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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