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고원준이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올 시즌 박세웅과 함께 팀의 4, 5선발진을 책임질 예정이던 고원준(롯데 자이언츠)이 지난 6일 SK전에서 10개의 공을 던진 뒤 갑작스런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고원준이 이번 KIA와의 주말 3연전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고원준은 19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2이닝 1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8개였고 직구 최구 구속은 138km까지 나왔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조 감독은 “고원준이 주말 3연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몇 차전에서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다”라며 “복귀해서 5이닝 3실점 혹은 6이닝 4실점 정도만 소화해주면 좋겠다. 부상은 털어낸 상태다. 선발로 출격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라고 말했다.
[고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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