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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택시' 이천수가 축구선수를 은퇴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424회에는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선수 은퇴를 한 이천수는 "누가 날 찾을 때 은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내가 '알았어'라고 하더라. 그 말이 더 무섭더라"고 전했다.
아내 심하은은 "난 언젠가 그 말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항상 힘들어했다"라며 "그때 남편에게 '잘나가는 거 못 보고 은퇴하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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