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100승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다."
두산 장원준이 19일 수원 KT전서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통산 99승을 기록했다. 이날 인천 넥센전서 승수를 쌓지 못한 SK 김광현과 함께 현역 최다승 공동 4위에 올랐다. 현역 왼손투수만 한정하면 삼성 장원삼에 이어 공동 2위.
장원준은 "경기 초반 잘 맞은 타구가 많이 나와서 어려운 경기였다. 수비수들이 도움을 줬고, 위기에서 양의지의 좋은 리드로 병살타를 많이 유도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장원준은 "100승에 1승 남았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고, 시즌 중이라서 그저 1승을 더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나도 잘해야 하고, 야수들 덕도 봐야 한다. 서로 상부상조하겠다. 수비수를 믿고 던지겠다"라고 했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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