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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홀드를 따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5-1로 앞선 8회초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8경기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실점. 평균자책점은 2.08이 됐다.
7회초 시카고 컵스 공격이 끝난 뒤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 내린 비로 경기가 약 3시간 20분간 중단됐다. 오승환으로선 갑작스럽게 휴식을 취하며 어깨가 식는 악재가 있었다. 또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연투이기도 했다.
오승환은 9회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젠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가 5-3으로 승리하면서 오승환에게 개인통산 첫 홀드가 주어졌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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