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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황신혜 3대 모녀가 화보를 찍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황신혜 가족의 3대 모녀가 화보를 찍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는 "5월이 가족의 달이기도 하고, 화보 제의가 들어와 모녀 삼대와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고 전했고, 황신혜의 엄마는 "화보는 처음이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장에 도착한 황신혜는 엄마에 "기분이 어떠냐. 난 어제부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말했고, 엄마는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황신혜는 진이에 "셋이 찍는 게 좋기도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또 헤어 디자이너는 엄마에 "따님이 배우를 한다고 할 때 어떠셨냐"고 물었고, 황신혜의 엄마는 "하지 말라고 했다. 그 시절에는 엄두도 못 냈다. 연극 영화과 대학 원서를 가지고 왔을 때 너무 놀랬다. 그런데 '왜 나는 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까지 배우를 했으면 삼대가 배우였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황신혜 엄마는 제작진에 "화보를 찍는 게 자신이 없고, 떨렸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자신이 붙었다. 나도 연예인을 했어도 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황신혜는 "감사했다. 손녀가 성인이 됐을 때까지 건강하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엄마가 뭐길래'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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