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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볼넷 2개를 고르고 멀티 출루를 해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 산하 루이빌 배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13-1로 대승했다.
이날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6타석 4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2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도 3루수 땅볼 아웃에 그쳤던 강정호는 3회초 만루 찬스를 이끄는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조쉬 벨의 좌월 만루홈런으로 득점까지 해냈다.
5회초 1사 1루에서도 볼넷을 고른 강정호는 벨의 유격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득점 기회를 잃었다. 7회초 1사 1루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날 경기는 강정호의 트리플A 3번째 출전으로 아직까지 타율은 제로에 그치고 있다. 이날까지 1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 중이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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