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마이 히어로데이'를 기념해 구로소방서 조수민(38·여) 소방관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센은 "지난 2000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현재 구로소방서에서 시민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조수민 소방관은 평소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투철한 우수 소방관으로 명성이 나 있어 이날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구를 실시하는 조수민 소방관은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으로서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박동원 포수를 좋아하는데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넥센은 "올 시즌 동안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이 히어로데이'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의 의미 있는 시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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