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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어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활약을 두고 볼티모어 지역 언론에서도 주목했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을 신고한 김현수는 8회초 1루 강습 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볼티모어는 8-3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 선'은 이날 김현수의 활약에 '김현수가 드문 기회에서도 빛이 났다'라면서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하고 멀티히트를 친 내용을 상세히 다뤘다.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를 '잘 나오지 않는(Seldom-used)' 선수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만큼 기회를 얻기 어려운 김현수의 현실이 나타난 표현이다. 그러면서도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한 김현수의 활약을 조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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