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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난타전 끝 재역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12-10으로 재역전승했다. LA 다저스는 11승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10승9패가 됐다.
LA 다저스는 2회초 작 피더슨의 볼넷, 트레이스 톰슨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상대 실책과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 찬스서 야시엘 푸이그의 좌월 2타점 2루타,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2회말 놀란 아레나도의 볼넷, 상대 폭투에 이어 헤랄도 파라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3회초 피더슨의 우월 솔로포, 우드, 체이스 어틀리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서 시거의 2타점 중월 3루타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4회말 다시 추격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내야안타, 2사 후 파라의 좌월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이어 D.J. 르메휴의 볼넷에 이어 더스틴 가노의 1타점 중전적시타, 크리스 러신의 1타점 내야안타가 터졌다. 6회말에는 레이놀즈의 볼넷과 파라의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추격했다.
콜로라도는 8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가노의 좌월 2루타에 이어 레이번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반스의 희생번트와 트레버 스토리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다. 곤잘레스가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이때 LA 다저스 우익수 푸이그의 실책이 겹쳐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아레나도의 고의사구, 레이놀즈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 찬스서 파라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9회초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곤잘레스의 중전안타와 야수선택, 하위 켄드릭의 우전안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볼넷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톰슨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한 뒤 A.J. 엘리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 상대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체이스 어틀리가 1타점 우월 2루타를 날려 앞서갔다. 시거도 1타점 좌월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6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결승타를 기록한 어틀리가 2안타 1타점, 시거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조던 라일즈는 2⅔이닝 5피안타 5볼넷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파라가 4안타 4타점으로 분전했다.
[어틀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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