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위즈가 1차지명 신인 박세진(19)을 전격 콜업했다.
kt는 2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박세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세진이 1군 엔트리에 포함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
박세진은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 나왔는데 모두 결과가 좋았다. 18⅔이닝을 던져 홈런을 1개도 맞지 않았고 볼넷도 6개만 허용했다. 이러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이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박세진이 언제, 어떻게 투입될지는 미지수. 조범현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세진은 상황을 보고 투입할 것이다. 처음부터 부담되는 상황에 쓸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박세진은 어린 나이임에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 조 감독은 "마운드에서 운영을 잘 한다. 다른 선배 투수들보다도 나을 것이다"라면서 "캠프 끝나고 연습경기에 등판했는데 홈런을 맞아도 씩 웃더라"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세진은 롯데 우완투수 박세웅의 친동생으로 '형제 맞대결'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마침 이날 kt의 상대는 롯데. 박세웅은 kt와의 3연전에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조 감독은 "상대에게 잘 봐달라고 박세진을 올린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박세진. 사진 = kt 위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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