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등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오재원이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오재원(두산 베어스)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4회초 수비 도중 교체됐다.

문제는 4회초 발생했다. 상대 선두타자 김성현이 때린 타구가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지나 오재원 옆으로 향했다. 오재원이 잡기에는 역부족인 타구였고 결국 중전안타.

이후 오재원은 벤치에 사인을 냈고 결국 김동한으로 교체됐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수비를 한 뒤 등 부위에 불편함이 있어서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오재원. 사진=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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