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재미있게, 즐겁게 했다."
SK 박종훈이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27일 잠실 두산전서 선발 등판.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삼진으로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직구와 커브의 단순한 조합이었지만, 언더핸드 특유의 지저분한 볼 움직임이 돋보였다. 두산 타자들은 박종훈의 공을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박종훈은 "새로운 상황을 계속 경험하는 게 재미있다. 오늘 경기도 그런 측면에서 재미 있게 임했다. 이재원 형이 올라올 때마다 재미있게, 즐겁게 하라고 했다. 최정 형도 마찬가지 말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박종훈은 "시범경기 때 좌타자 몸쪽 승부가 어려웠는데 그 경험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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