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이휘재, 서강준에 "이국주랑 왜 이렇게 붙어있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휘재가 서강준에 지적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에서는 도전자들과 프로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아마추어 실력자로 재도전에 나선 전하영 씨가 출연했고, 성시경은 "김조한한테 져서 칼을 갈고 나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도현은 "김조한과 재대결을 해 다른 결과를 낳으면 정말 재밌겠다"고 덧붙였다. 도전자는 파일럿 방송 당시 김조한과의 대결에 아쉽게 패했기 때문.

이어 이휘재는 도전자에 "몇 주 사이에 슬림해졌다"고 물었고, 도전자는 "방송 보고 충격 먹어서 노력 중이다. 5~6kg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 서강준은 도전자에 "감미로웠다. 신기하게 들렸다. 소리가 입에서 안 나고 콧등에서 나는 거 같았다. 그 소리가 매력적이었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이휘재는 서강준에 "그런데 왜 이렇게 이국주랑 붙어있냐"고 지적했고, 이국주는 서강준에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하영 도전자는 예상을 뒤엎고 김조한이 아닌 정인을 택했고, 도전자는 "정인의 목소리가 개성 있어서 선택했다. 정인의 노래를 내가 부르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리허설 연습에 들어간 정인은 "이제부터 뭘 하면 되냐. 방송사고 낼까 봐 무섭다"며 "그거 하난 좋다. 고민할 시간이 짧은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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