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황재균이 개인 통산 500타점 달성에 성공했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재균은 이날 전까지 개인통산 49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만루서 등장한 황재균은 kt 선발투수 엄상백의 7구째 142km짜리 높은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5호.
황재균은 이 홈런으로 4타점을 추가하며 KBO리그 통산 72번째 500타점 달성에 성공했다.
롯데는 황재균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kt에 4-0으로 앞서 있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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