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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마이너리그서 복귀 준비에 한창인 강정호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홈경기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신고했다. 3회말 2사 2루서는 3루수 땅볼에 그치며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1사 1루에서는 상대 3루수 실책으로 1루에 출루하는데 성공했지만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종전 0.125에서 0.107로 하락했다. 경기는 인디애나폴리스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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