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오나미, 허경환 과민반응에 "나 사랑해?" 돌직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개그맨 허경환에게 자신을 사랑하냐고 물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형빈의 개그 공연에 우정 출연한 허경환과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미의 집을 찾은 허경환은 "손님이 왔는데 커피라든지 이런 거 없니?"라고 손님 대접을 바랐다.

이에 오나미는 "누가 손님이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아직까지 손님 같아"라고 철벽을 쳤다.

그러자 오나미는 "아~ 뭔 소리야. 아직까지 그러면 어떡해!"라고 발끈했다. 이어 "나 손님한테 그런 거 안 한다. 우리 집은 셀프다. 손님이 갖다 먹는다"고 소심한 복수를 했다.

하지만 오나미는 직접 커피를 타먹으려는 허경환의 페인트 모션에 속아 커피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이거 군대에서 군인이 휴가 나올 때"라고 커피에 대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건수 잡은 허경환은 "너 남자친구 군대에 있니? 나 이럴 줄 알았다"고 공격에 돌입했지만, 오나미는 "왜 이렇게 과민 반응이냐? 나 사랑하냐?"고 역공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허경환-개그우먼 오나미.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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