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8이닝 역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소사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9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소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지난 4월 7일 KIA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5월 두 번째 등판에서 삼성을 상대로 시즌 2승 도전에 나서 볼넷을 1개만 내주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1회 소사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깔끔한 투구를 했다. 배영섭, 박해민, 구자욱을 모두 범타 처리해 공 9개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최형우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이후 이승엽, 백상원을 범타로 처리했다. 조동찬은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 3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소사는 3회 들어 실점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이흥련에게 2루타로 맞았고, 김재현을 희생번트 야수선택으로 내보냈다. 이후 배영섭과 박해민을 잡아냈지만 구자욱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위기 관리능력을 발휘, 후속타자 최형우를 좌익수플라이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소사는 4회 다시 상대타선을 압도했다. 1사 이후 백상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조동찬을 우익수플라이, 이흥련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에도 김재현과 배영섭을 범타 처리하며 2아웃을 먼저 잡았다. 2사 이후 박해민, 구자욱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선행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LG측의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판정이 번복돼 무실점을 유지했다.
6회 소사는 중심타선 최형우와 이승엽을 플라이로 잡아낸 후 백상원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날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소사는 7회 2사 이후 대타 김태완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이영욱을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소사는 8회 이날 첫 실점했다. 1사 이후 구자욱에게 3루타를 내줬다. 최선호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2사 3루 상황에서 이승엽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성의준의 적시타까지 더해 8회에만 2실점했다.
106개의 공을 던진 소사는 팀이 16-2로 앞선 9회초 공을 최성훈에게 넘겼다. 최성훈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해 소사의 시즌 2승이 완성됐다.
소사는 이날 빠른볼 최고구속이 159km까지 나왔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던져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헨리 소사. 사진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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