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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9경기 연속출루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시즌 60타수 22안타 타율 0.367가 됐다.
김현수가 2경기 연속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릭 포셀로를 만났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89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상대 야수들이 우측으로 약간 치우치는 시프트를 가동했지만, 실패했다. 김현수는 19일 시애틀전부터 9경기 연속 출루. 그러나 크리스 데이비스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김현수는 역시 0-0이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볼카운트 1B2S서 4구 74마일 커브를 잘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볼카운트 1S서 2구 81마일 체인지업을 건드려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5-5 동점이던 7회말 1사 1,2루 상황서는 마이클 기븐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 8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2-5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노에 라미레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86마일 체인지업을 때려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9회초 시작과 동시에 놀란 레이몰드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12-6으로 승리했다. 30승2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보스턴은 33승2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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