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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웨딩사진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박슬기는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설렘을 털어놨다.
이날 DJ 박명수는 "7월에 결혼하는 예비신부 박슬기다.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 오늘이 가장 예쁘다"는 칭찬을 건넸고, 박슬기는 "내가 오늘 코트를 샀다"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남들은 코트를 벗을 계절인데 왜 샀냐?"고 물었고, 박슬기는 "내가 수족냉증이 있다. 수족냉증을 안고 결혼을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박슬기의 웨딩사진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보통 잠깐 보고 넘기는데 예뻐서 오래 봤다"고 얘기했고, 박슬기는 "감사하다. 웨딩촬영 할 때 보니 예비신랑이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더라. 힘들어하지 않고 재밌게 촬영했다. 싸움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행복한 모습 보니 오빠로서 기분이 좋다"고 덕담을 덧붙였다.
박슬기는 7월 9일 1세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슬기. 사진출처 = 박슬기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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