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차 멘탈 트레이닝 특강을 통해 홈 4연승에 도전한다.
FC안양은 오는 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5라운드 경기에서 홈 4연승을 노린다. 이에 앞서 안양은 2일 주장 안성빈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하대 체육교육과 김병준 교수로부터 ‘불안과 긴장 컨트롤’을 주제로 한 2차 멘탈 트레이닝 특강을 받았다.
이날 안양의 멘탈 특강을 맡은 인하대 체육교육과 김병준 교수는 서울대 체육교육과 학사, 동대학원 스포츠심리학 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스포츠 심리학 박사를 취득한 스포츠심리학의 권위자다.
특히 안양은 지난 5월 19일 김병준 교수로부터 'Win Ugly'를 주제로 1차 멘탈 트레이닝 특강을 받은 이후 홈에서만 3연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멘탈 트레이닝에 대한 선수단의 기대가 컸다.
인하대 김병준 교수는 “불안은 시합에 도움을 주는 촉진효과가 있다. 불안이 높을수록 잘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낮을 때 잘하는 선수도 있으므로 불안의 촉진효과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불안과 긴장 컨트롤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양 김민균은 “지난번에도 심리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가져야 할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 나부터도 심리교육 때 배운 것들을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되새긴다. 부천과의 경기에서도 긴장과 불안을 잘 컨트롤하여 꼭 승리하겠다”며 다짐했다.
안양 김기용 단장은 “멘탈 트레이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심리교육에 대한 선수단의 요청에 곧바로 진행했는데 그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도 시민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천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15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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