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변화구 제구력이 좋았다."
두산이 3일 잠실 SK전서 4-1로 승리, 최근 2연패를 끊었다. 이적생 고원준이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타선에서도 오재일과 양의지가 부상으로 제외됐으나 다른 선수들이 적절한 활약을 했다. 정재훈과 이현승은 최근 2경기 연속 실점 악몽을 털어냈다.
김태형 감독은 "부상선수가 있어 걱정했는데 많은 팬이 응원해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냈다.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 고원준의 경기운영능력이 돋보였다. 특히 변화구 제구력이 좋았다. 이적 후 첫 경기고 갑자기 선발 등판을 했는데 대범하게 잘 던졌다. 야수들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4일 맞대결서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 SK는 크리스 세든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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