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준혁 야구재단은 "오는 9일부터 이천 시장기 '양준혁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2016'이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해 가평에서 첫 번째 대회를 치른 양준혁 야구재단은 "지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또 한번 초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어린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해 처음 선보이게 된 '양준혁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전국의 엘리트 유소년 초등학교 24개팀이 참가하며 어린 선수들의 열정이 빛나는 대회였다"며 "이에 두 번째 대회에서는 참가팀을 32개팀으로 늘리고 좀 더 많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의 밝은 모습과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을 위한 좋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 꿈의구장과 복하천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9일 아침 8시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일 동안 3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대회의 개회식과 결승전은 각각 9일 오전 10시 30분, 13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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