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삼성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 류제국의 5⅔이닝 4실점 투구와 12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LG는 1번타자로 출전한 박용택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용택은 홈런 2개를 포함해 6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2회말과 5회말을 제외하고는 모든 이닝에서 득점하며 삼성 투수진을 맹폭했다.
선발투수 류제국은 안타를 11개나 맞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5⅔이닝을 4실점으로 버텼다.
경기 후 양 감독은 “박용택의 선제 홈런이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타자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중요한 상황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류제국은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LG는 9일 경기 선발투수로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삼성은 장원삼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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