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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괴물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일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를 발매한 엑소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음반킹 다운 면모는 물론이고, 음원과 뮤직비디오 성적으로도 톱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우선 엑소는 선주문 수량만 660,180장(한국어반: 442,890장, 중국어반: 217,290장)을 기록, 엑소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달성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14일 기준으로 ‘이그잭트’는 누적 판매량 50만 2850장을 기록하며 컴백 단 6일 만에 5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 속도라면 100만장 돌파는 식은 죽 먹기다. 다시 말해, 트리플 밀리언셀러 돌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보통 보이그룹이 음원 차트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것과 달리, 엑소는 약 일주일간 정상을 지켰다. 타이틀곡 ‘Monster’(몬스터)가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한 것은 물론 약 일주일간 롱런 중이다. ‘Lucky One’(럭키원)을 비롯한 다른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엑소가 전세계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만큼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이그잭트’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 지역의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러시아, 멕시코, 일본 등 미주, 유럽까지 전 세계 16개 지역 TOP10에 등극하기도 했다.
늘 신선한 스토리 텔링과 파격적 비주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담아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주목할만 하다. 15일 오후 1시 기준으로 15,250,000뷰를 넘어섰으며 계속 급도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엑소는 오는 7월 23~24일, 29~31일 5일간 총 5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을 개최하며 다시 한번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열린 두 번째 콘서트로도 아이돌 그룹 최초 체조경기장 5회 공연 기록을 세웠던 엑소는 이번에도 그 영광을 이어간다. 엑소 콘서트 티켓팅의 경우 셀 수 없는 팬들과 암표상이 한꺼번에 접속해 늘 서버 마비를 일으켜왔다. 이에 따라 이번 콘서트 예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2차로 나누어 티켓을 오픈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엑소는 다양한 활동 및 프로모션을 예정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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