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가 위기 상황을 트리플 플레이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4-1로 앞서가던 LG는 7회초 위기를 맞았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김하성, 윤석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 2루에 처한 것.
위기상황서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의 수비력이 발휘됐다. 히메네스는 3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김민성의 타구를 가까스로 잡아냈다. 이어 3루를 찍은 후 2루로 송구하며 주자를 잡아냈고, 공은 1루수 김용의에게도 전달됐다. 김민성까지 아웃 판정을 받은 트리플 플레이였다.
LG가 트리플 플레이에 성공한 건 전신 MBC 청룡 시절 포함 통산 6번째다. 올 시즌은 3번째며, KBO리그 통산 64번째 트리플 플레이다.
[루이스 히메네스(좌), 헨리 소사(우).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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