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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3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가수 겸 탤런트 박유천의 심문조사를 취재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최근 성폭행 사건 고소 여성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고, 이 내용을 토대로 박유천을 조사할 방침이다. 첫 번째 고소장을 제출한 여성 A씨는 4일만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나머지 B씨, C씨, D씨는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은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폭력조직 조직원 황모씨에 대해 무고,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라, 이와 관련한 조사도 진행된다.
경찰은 12명의 수사관이 포함된 대규모 전담팀을 꾸려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해 왔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10일 강남의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닷새 만에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같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여성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해 파장이 일었다. 그러자 박유천 측도 A씨, A씨 남자친구, 사촌오빠를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 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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