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한국 대학선발B가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선발B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아시아퍼시픽대학농구 챌린지 B조 예선 2차전서 러시아 대학선발에 102-89로 승리했다. 2승을 거둔 한국B는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러시아는 1승1패, B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연패의 일본이 조 3위로 A조 3위 대만과 5~6위전을 갖는다.
한국 대학선발B는 특급선수들보다는 준척급 자원, 가능성 있는 저학년들 위주로 구성됐다.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가 이끄는 대학선발A보다는 전력이 떨어진다. 그래도 예선서 일본과 러시아를 차례로 눌러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B는 안영준과 박지훈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장신포워드 안영준과 가드 박지훈이 많은 득점을 올렸다. 높이가 있는 러시아 골밑을 적극적으로 돌파, 점수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자 박지훈과 장문호가 3점슛도 1개씩 터트렸다. 1쿼터에만 31점을 뽑아냈다.
러시아는 2m~2m5 정도의 선수가 4~5명 보였다. 예상대로 파워를 앞세운 공격력은 돋보였다. 그러나 압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선수는 많지 않았다. 수비도 썩 견고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2쿼터 들어 지속적으로 추격했다. 주전들이 고루 점수를 만들어냈다. 반면 한국은 러시아가 박지훈과 안영준을 집중견제하자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가드 최성모가 분전했으나 흐름을 넘겨줬다. 전반전은 49-45 리드.
한국B는 3쿼터 초반 외곽 위주의 공격을 지양하고 한준영과 장문호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이 돋보였다. 스틸에 이은 이진욱의 속공 득점도 돋보였다. 러시아는 한국의 다양한 공격루트를 저지하지 못했다. 그러자 한국은 정희원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급격히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는 80-62 리드.
4쿼터는 한국B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황준삼 감독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준결승전에 대비했다. 러시아는 몇 차례 간결한 어시스트에 의한 득점을 올리며 10점 내외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안영준. 사진 = 잠실학생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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