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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포틀랜드 클래식 2연패를 차지했다.
헨더슨은 4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헨더슨은 대회 기간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 우승상금 19만5000달러(약2억2000만원)를 챙겼다.
헨더슨은 2번홀 버디, 3번홀 보기, 4번홀 버디로 샷 감각이 오락가락했다. 후반에도 12번홀과 13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이후 타수를 지키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0언더파 278타로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9언더파 279타로 3위, 크리스티나 김(미국)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인경(한화)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 최운정(볼빅)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9위, 오지영(한화)이 6오버파 294타로 69위에 위치했다.
[헨더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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