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개인적으로 숙제가 많다."
한국A 이종현이 4일 미국 하와이퍼시픽대학과의 아시아퍼시픽대학농구 챌린지와의 결승전서 19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벌크업에 성공한 이종현은 파워와 테크닉 등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좋아졌다. 세부적인 부분에서의 부족함은 KBL에서 채워가야 한다.
이종현은 "대학에서 마지막 대회인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개인적으로 숙제가 많다. 오늘경기뿐 아니라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걸 학교와 대표팀에서 잘 보완해야 한다. 그동안 느꼈던 부분을 고쳐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종현은 "필드골 성공률,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진 게 아쉽다"라고 했다.
이종현은 6일 성인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그는 "이제 대표팀에 들어간다. 내 위치가 막내이고 포지션은 골밑이다. 대표팀에 가면 항상 배운다는 생각이다. 이번에도 많이 배우고 돌아오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경기 후 후배들이 나를 많이 위로해줬다. 오히려 내가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종현. 사진 = 잠실학생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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