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메디컬 로맨스 폭발 속 박신혜 '위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에 돌직구 고백을 날리며 메디컬 로맨스가 폭발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5회에서는 본격적인 병원 이야기가 그려졌다. 의사로 만난 주요 인물들의 관계 변화와 환자들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홍지홍과 유혜정은 관계를 회복했다. 유혜정은 의사로 다시 만난 홍지홍에게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과거 사라졌던 유혜정을 계속해서 찾아 다녔던 홍지홍은 유혜정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능글맞게 다가갔다.

결국 홍지홍과 유혜정 관계는 회복됐다. 다시 사제지간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홍지홍은 유혜정을 향한 마음은 확고히 했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너 내가 선생이라 이러는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면 너 진짜 바보다. 아니면 좋아해야 되나? 연애 한 번 못해 봐서 연애 세포 다 죽어서 남자가 여자한테 보내는 눈빛 감지 못하는 널. 널 생각하면 너랑 마지막에 만났던 장면이 항상 떠올라. 그 때 널 잡았어야 됐어"라고 고백했다.

유혜정이 당황해 음료수를 쏟자 홍지홍은 "이렇게 거절하는 거야?"라며 웃었다. 유혜정은 습관적으로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홍지홍은 "그럼 사귀는 거야?"라며 돌직구 고백을 이어갔다. 홍지홍은 "다음에 다시 질문할거야. 그땐 뭘 물어보던 무조건 '예스'다"며 유혜정을 흔들었다. 또 홍지홍은 진서우에게도 유혜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유혜정과 정윤도(윤균상) 사이는 더욱 나빠졌다. 자신의 밑에서 배우지 않겠다는 유혜정에게 화가 난 정윤도는 유혜정을 병원에서 내보내려 했다. 그러나 이후 유혜정이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으면서 정윤도는 유혜정에게 사과했다. 정윤도는 "미안합니다. 전 지면 바로 꼬리 내립니다. 이제 유혜정 선생이 뭘 하든 지지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유혜정과 정윤도의 관계는 회복됐다.

진서우(이성경)는 정윤도(윤균상)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그러나 정윤도는 진서우의 고백을 거절했다. 진서우는 계속해서 유혜정을 경계하고, 홍지홍 앞에서도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혜정은 당직 중 조직폭력배 환자를 돌보다 위기를 맞았고, 홍지홍은 유혜정 구하기에 나섰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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