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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동안 '섭외 0순위'로 꼽혀왔던 듀오가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의 대미를 장식한다.
5일 방송되는 '슈가맨'에는 오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제작진이 준비한 마지막 슈가맨 두 팀이 출격한다.
녹화 당시 슈가맨이 등장하기 전부터 길거리 인터뷰에서 이들의 음악을 들은 시민들은 "대박이다", "진짜 나오는거냐"란 반응을 보여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잠시 후 유희열 팀 슈가맨의 등장에 한 방청객은 "슈가맨이 잘생겨서 눈물이 난다"고 반응했다. 이에 쇼맨으로 출연한 가수 김태우는 "내가 18년을 열창했는데도 운 사람은 없었다"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상대팀 MC인 2NE1 산다라까지 이 슈가맨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려 슈가맨과 산다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는 '회식 자리에 빼놓을 수 없는 노래'를 부른 주인공이 등장, 전 세대를 아우르며 녹화장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평소 '흥부자'로 통하는 개그맨 유재석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흔들며 흥을 주체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노래가 끝난 뒤에는 "오늘 회식한 것 같다"는 말로 아쉬움과 함께 뿌듯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슈가맨'은 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슈가맨'.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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