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의욕적으로 전력을 보강, 베스트5 전력이 보다 강력해졌다.
5일(한국시각) 리그 최고의 스몰포워드 가운데 1명인 케빈 듀란트 영입에 성공한 골든 스테이트는 센터 자자 파출리아(32, 211cm)도 손에 넣었다. 계약기간 1년 연봉은 290만 달러(약 33억원)다.
듀란트를 영입한 골든 스테이트에게 남은 관건은 센터 보강이었다. 샐러리캡을 감안하면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앤드류 보거트의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던 부분이다. 실제 골든 스테이트는 듀란트 영입이 결정된 직후 보거트가 원하는 팀과 트레이드를 추진했고, 보거트의 행선지는 댈러스 매버릭스로 결정됐다.
이 와중에 골든 스테이트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파출리아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까지 댈러스에서 활약한 파출리아는 보거트에 비해 신장이나 수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리바운드만큼은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다.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가 많은 골든 스테이트에서도 주전급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지난 시즌 역대 정규리그 최다인 73승을 따내고도 파이널 준우승에 그쳤던 골든 스테이트는 2시즌만의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해리슨 반스와 보거트 대신 듀란트와 파출리아가 가세한 셈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기존의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건재, 더욱 탄탄해진 베스트5로 우승을 노린다.
[자자 파출리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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