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곡 1년반째 곡 안나온적 처음, 순수해지려 노력중"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록밴드 부활 김태원이 팀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PTS연습실에서 진행된 부활 콘서트 ‘Friends’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원은 “곡이 안나와서 1년반째 이러고 있다. 주위 분들이 나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1년 반동안 곡이 안나온 적은 처음이다. 소재가 고갈되는 느낌은 있는데 순수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드러머 채제민은 “안다치고 무대에 서 있으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7시, 17일 오후 4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부활의 1대 보컬 김종서부터 5대 보컬박완규, 현재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부활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보컬들이 출동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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