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춤으로 지하 3층이 초토화됐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그룹 비스트가 지난 1편에 이어 2주 연속 출연했다.
2편에선 멤버들의 이름을 딴 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쇼미 더 광카' 코너에선 미국춤의 1인자 이기광에게 도전하는 비스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기광은 필을 가득 담아 멤버들의 눈을 맞추며 여유롭게 미국춤을 선보였다.
후계자 도전에 나선 첫 번째 주자는 양요섭으로 코믹한 몸짓을 곁들여 웃음을 줬다. 윤두준은 그루브한 댄스를 선보여 박장대소를 이끌어냈다. 멤버들의 화려한 춤 실력에 기가 죽은 용준형은 기권표를 냈다.
최종 선택에서 이기광은 "나보다 났다. 특히 요섭이의 미국과 한국의 콜라보를 따라 할 수 없다"며 극찬하면서도 후계자론 윤두준을 선택해 열정적으로 임한 양요섭을 허탈하게 했다.
마지막 '쇼미 더 사카' 코너에선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제시 단어인 '청천벽력'을 우여곡절 끝에 맞춰내며 최강 팀워크를 인증했다.
하드캐리 요정으로 활약한 양요섭은 "금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들의 추억이 아니겠는가"하며 정적인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