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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과거 여자 축구선수와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에서는 미국 팀과 마지막 대결을 치른 한국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미국 부부 셰프와의 대결을 앞두고 "나도 운동할 때 같은 직종에 있는 여자 축구선수와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안정환은 이어 "왜냐면 나를 이해해주고 내 고충도 알아주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한 번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는 "그런데 왜 바뀐 거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혜원이가 나타나서"라고 아내 이혜원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결국 외모군?"이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쪼끔?"이라고 솔직히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셰프 원정대-쿡가대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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