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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헨리크 미키타리안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미키타리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키타리안은 “맨유에 입단해 영광이다. 꿈이 이뤄졌다. 오랜 역사를 지닌 구단에서 뛰게 돼 흥분된다. 나를 믿어준 구단과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3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미키타리안은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 1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무리뉴 감독도 “미키타리안은 재능 있는 선수다. 시야와 골을 넣는 눈이 좋다. 그가 맨유로 오게 돼 기쁘다. 그는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로써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전천후 미드필더 미키타리안까지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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