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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터널' 하정우가 촬영의 고충을 생생히 전달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터널'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김성훈 감독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정우는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큰일났다 싶었다. 나는 세트를 만들어서 그 안의 차에서 연기를 했다. 분진, 먼지와의 싸움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정우는 "두 달 동안 세트 안에서 촬영을 했는데, 그래도 제작진에서 많이 배려를 해서 먼지를 콩가루, 숯가루로 바꿔줬다. 먼지와 공기와의 싸움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하정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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