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포수 양의지에게 휴식을 줬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주전 포수 양의지에 대해 언급했다.
올 시즌 5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9를 기록하고 있는 양의지는 올해 줄곧 주전 포수 마스크를 썼다. 지난 6월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6일 넥센전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해 팀 타선에 무게를 더했다. 팀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김 감독은 양의지의 몸 상태를 고려해 이날 하루 휴식을 권했다.
김 감독은 “양의지는 발목이 조금 좋지 않아 오늘 먼저 휴식을 주려고 한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지고 경기 후반 대타 기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의지의 빈자리는 박세혁이 메운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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