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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가수 비가 중국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팔월미앙' 촬영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가수 비(33)가 지난 6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팔월미앙(八月未央)' 제작발표회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고 큐큐 연예가 7일 보도했다.
비는 큐큐와 가진 인터뷰에서 "작품이 잘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그리고 팬들의 기대에 꼭 부응해야 하는 면도 많다"고 말했다.
비는 하지만 "작품을 할 때면 늘 스탭 및 출연자들과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패밀리라는 생각을 갖고 참여한다"고 전제하면서 "사람을 사귄다는 생각,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생각을 하고 드라마 작업에 참여한다. 작품이 흥행을 하면 물론 매우 좋지만 작품을 할 때는 이러한 마음자세를 갖고 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맡은 '심팔월' 역에 대한 질문도 받은 비는 "실생활 속의 나와 비슷한 면도 있을 수 있다"고 전하면서 "물론 똑같을 수는 없지만 드라마 속에서 전반적으로 현실 속의 내 모습과 비슷한 그러한 포인트들이 약간은 보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팔월미앙' 이후의 계획에 대해 "섭외가 들어온 여러 작품들을 보고 있다"고 밝힌 비는 "기회가 된다면 액션이나 스릴러나 모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큐큐 연예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얼마 전 '태양의 후예' 히트 후 송중기(30)가 중국에서 '국민오빠'로 부상한 점을 함께 거론하면서, 비가 드라마 '팔월미앙'을 통해 송중기의 '국민오빠' 자리를 향후 중국에서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사진 = '팔월미앙' 제작발표회 참여 후 큐큐와 인터뷰 갖는 비(큐큐 연예 동영상)]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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