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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2로 하락했다.
지난 6일 경기 도중 하부 통증을 느껴 교체된 추신수는 이날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돌아왔지만 안타는 없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 상대 선발투수 테일러 더피의 초구를 노렸다. 빠른볼을 잡아당겼지만 타구는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범타로 물러났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2사 2,3루 득점권에서 해결사 능력을 보이지 못했다. 풀카운트에서 떨어지는 공에 배트가 헛돌았다.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도 범타를 기록, 결국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미네소타에게 18안타를 내주며 최종 1-10으로 대패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테일러 더피가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4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챙겼다. 텍사스 선발 치치 곤잘레스가 4⅔이닝 9피안타 5탈삼진 5볼넷 4실점 투구로 시즌 2패를 떠안았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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