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불의의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 9일 맞대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이태양의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리드를 이어가던 한화는 4-1로 앞선 8회초 2사 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이 홈런 2방을 맞으며 동점을 내줬다. 연장 12회 5시간 27분 혈투 끝에 결과는 무승부였다.
연장전에서는 이용규가 불의의 부상으로 물러났다. 이용규는 11회말 타석에서 종아리근육경련 증세를 보였고, 12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흔한 표현으로 다리에 쥐가 난 것.
김성근 감독은 10일 삼성전에 앞서 이용규의 선발 출장 여부에 대해 묻자 “안 나온다”라고 잘라 말했다.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는 의미다.
김성근 감독은 더불어 지난 9일 블론 세이브를 범한 정우람에 대해 “투입은 생각하고 있었다. 권혁의 볼이 안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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