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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승환이 2경기 연속 휴식을 가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서 3-6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위닝시리즈에 실패하며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47승 44패)에 머물렀다. 반면 마이애미는 뉴욕 메츠와 함께 NL 동부지구 공동 2위(49승 42패)로 도약했다.
오승환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46경기 2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75에서 머물렀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선두타자 맷 할러데이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4회 2사 1, 3루에서 제프 매티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고 5회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까지 내줬다.
세인트루이스가 다시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결국 7회 옐리치의 적시 2루타와 돈 켈리의 희생플라이로 2실점, 8회 또 다시 옐리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19일부터 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주말 4연전을 갖는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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