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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측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절규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종석의 스틸컷을 18일 공개했다.
사진 속 강철 역의 이종석은 법정에서 살인범 누명을 쓰고 절규하고 있다. 깊은 분노는 화면을 뚫고 나올 것 같은 극단의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앞서 강철은 열여덟 살의 나이에 금메달을 목에 건 국민스타를 시작으로 방송국을 소유한 슈퍼재벌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으나 이날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과거가 깜짝 공개됐다.
해당 장면은 지난 5월 양수리 종합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오랜 기간 수사를 받으며 피폐해진 인물의 상태를 위해 이종석은 외모뿐 아니라 엉망진창으로 할퀴어진 내면을 드러내는 것으로 역할에 완벽 빙의 했다.
제작사 측은 “해당 장면은 만렙 스펙의 소유자인 줄만 알았던 강철에게 지울 수 없는 깊은 낙인 같은 상처가 자리 잡게 되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며 “이 사건을 시작으로 굴곡진 인생을 강철이 과연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분노, 슬픔, 체념, 절망 등 온갖 감정을 넘나들며 화면을 장악한 이종석 씨의 열연을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W’는 매 작품마다 특유의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 ‘대세 배우’ 이종석, 한효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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