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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대만에서 자신의 고양이를 돌봐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매체 애플데일리는 21일 대만의 지룽시에 사는 20대 여성이 자신의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거절한 어머니를 칼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고양이 10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 여성은 어머니에게 고양이를 맡기고 호주로 유학을 갈 계획이었으나 어머니가 이를 거절하자 흥분해 칼로 어머니의 가슴을 찔렀다. 마침 집으로 돌아온 남동생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 했고 어머니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이 여성은 당시 수면제를 먹은 상태라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검찰은 이 여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천 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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