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삼성 외국인 투수 아놀드 레온이 부상 복귀전을 갖는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외국인투수 레온에 대해 언급했다.
레온은 지난 5월 26일 KIA전에서 5이닝 1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8실점 투구를 마친 뒤 ‘어깨뭉침’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 달 가까이 재활을 거쳐 이날 kt전 선발로 복귀전을 치른다.
부상 복귀 첫 경기지만 류 감독은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마운드 운영을 예고했다.
류 감독은 “레온의 한계 투구수는 특별히 정해 놓지 않았다. 지난번 등판에서도 100개 가까이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투수의 한계 투구수는 저마다 기준이 다르다. 많이 던질수록 악력이 잡히는 투수가 있고, 힘이 떨어지는 선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번 등판과 달리 레온은 이날 이지영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번 데뷔전에서는 이흥련이 레온의 공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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